돌봄은 왜 국내총생산에 잡히지 않는가
아픈 부모를 돌보는 시간, 아이에게 밥을 먹이는 시간, 이웃의 장을 대신 봐 주는 시간. 이 모든 노동은 사회를 지탱하지만 경제 지표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. 돈이 오가지 않기 때문입니다.
보이지 않는 노동
여러 연구는 무급 돌봄 노동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한 나라 경제 규모의 상당 부분에 이른다고 추정합니다. 그럼에도 이 노동은 통계에서 빠져 있고, 그래서 정책에서도 자주 빠집니다.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되지 않습니다.
돌봄을 계산에 넣는다면
- 돌봄 시간을 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한다
- 돌봄 노동자의 임금을 숙련 노동 수준으로 올린다
- 지역 돌봄 협동조합에 공공 지원을 늘린다
- 기업 평가에 직원의 돌봄 휴가 사용률을 넣는다
경제는 결국 서로를 돌보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다.
한 경제학자의 강연에서
연민은 감정이지만, 그것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제도입니다. 돌봄을 개인의 선의에만 맡겨 두는 사회는 결국 가장 약한 사람에게 그 비용을 떠넘깁니다. 이제는 연민에도 장부가 필요합니다.
경제와 사회를 취재하는 기자입니다. 숫자 뒤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찾아 씁니다. 지역 신문에서 10년 동안 일했고, 지금도 종이 신문을 매일 받아 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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